오랜만에 다시 영어공부를 시작하면서 저의 학습방법과 태도에 변화를 주어야겠다고 다짐하던 시기에
반갑게도 파온스 재개 소식을 접했습니다.
함께 하는 스터디의 장점을 잘 알고 있음에도 평소 제 공부방식과는 맞지 않아 관심두지 않았었지만
이번에는 좀 더 적극적으로 공부해보자는 마음으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파온스를 하면서 때로는 학습일지를 '작성'해야 한다는 의무감에 부담스럽기도 했지만
작성하다보면 부족함이 무엇인지 알게 되어 보충할 수 있어서 좋았고
함께 하는 파온서들을 통해서도 좋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언제나 긍정적으로 분위기를 이끌어가는 성실한 파온서,
스스로 찾아본 것들을 공유하며 도움되는 정보를 많이 주는 파온서,
또 처음에는 파온스에 무심할 것 같았지만 매일매일의 꾸준함을 묵묵히 보여준 파온서 등
많은 분들을 보면서 힘을 얻고, 좋은 자극을 받으며 저도 끝까지 노력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의 각 과정과 강의의 좋은 점은 너무나 많지만
각각의 커리큘럼에 대한 후기는 다 끝마친 후에 제대로 쓰기 위해 잠시 아껴두겠습니다.^^
한 가지 확실한 것은,
함께 하는 공부는 나를 돌아보게 하고, 더디게라도 끝까지 가게 하는 힘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강수정 선생님의 강의는 어떤 과정에서든
뿌리부터 튼튼하게 하는 공부, 많은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공부라는 확신을 주기에
희망찬 마음으로 공부하게 됩니다.
개인적으로 아쉬움 많은 한달이었지만
영어공부에 대해 더 욕심내게 만들어주었습니다.
다음 과정이 더 기다려지는 이유입니다.
더 나아진 저를 발견하고 싶고, 더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공부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