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준영 | 조회 706 | 2018-03-02 13:39:52
빨리 읽는게 답이 아니라 정확하게 읽는게 답이다.
하반기 특채에서 충격적인 영어 점수를 받고서, 그래도 상대적으로 시간을 많이 허비한 게 영어인데, 이렇게 결과가 돌아오다니, 좀 낙담한게 사실이었다. 그 중에서도 독해파트는 이전에 영어집중기를 가지기 전 영어과락을 방지해준 효과파트?!였는데 불구하고, 이번엔 독해파트에서 선방을 못했단 사실이, 얼마 남지 않은 지방직시험을 대비하는 내게 몹시도 불안한 요소로 다가왔다. 그리고 하반기 이후, 수험을 준비하면서 언젠가 다시금 전략편을 공부해야겠단 다짐만 한채 뒤로 미루던 중, 집안일을 병행하는 주부?!수험생들은 특히나 공감할 명절끼인 시즌인 2월을 활용해서 학습일지라도 제대로 올려보자는 취지로 이번 파온스를 신청하게 되었다.
부끄럽지만, 나는 이 파워리딩이 가제본으로 만들어질 당시부터 수험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당시엔 그 가치를 잘 깨닫지 못했고, 이후 책이 발간 될 시기쯤에도 개인사에 문제가 있어 흐지부지 넘겼기에 강의의 가치를 잘 몰랐던 걸 이제사 깨닫게 된 것 같다. 당시엔 문법별개 독해별개, 영어란 한 과목안에서도, 왜 이리도 각개전투?!를 벌여가며 출제자들은 수험생들을 힘들게 하는지 원망만 높았는데, 이제사 조금 시기가 무르익었는지, 다시금 공부하게된 파워리딩을 보면서, 아 속도가 중요한게 아니구나, 중요한 것은 정확하게 읽는거야란 확신이 어느정도 서게 된 것 같다. 파워리딩 초반부 강의를 들어보면 적게 읽고도, 답을 찾아가는 과정을 경험해보면, 정말 마법과 같은 경험?!이기에 야매?!가 아닐까하는 의심이 약간 들수도 있지만, 후반부로 갈수록 난이도가 높아지면, 그럼 그렇지하는 식으로 복귀되는 자신?!을 경험한다. 특히 나는 강의전 예습을 할때 혼자서 연습문제를 풀이하면서 내 습관대로라는 식으로 독해를 풀곤 했는데, 강의가 막판으로 치달으면서도 수정샘이 초지일관으로 고집하시는 것은 적게 읽더라도 정확하게 읽으라는 점을 강조하신게 아닌가 싶다.
난이도가 높아지는 최근 시험 경향이지만, 이러한 시험의 패턴은 과거에도 분명 있었을 것이 분명한 가운데, 걱정만 하고 손놓기 보단, 하루 하루를 공부하면서 정확하게 글을 읽어가는 방법을 알려준 파워리딩 덕택에, 오랜 수험기간에 짓눌린 수험생의 어깨가 조금은 홀가분해진듯 하다.